믿음이 흔들리는 자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아이가 흔들릴 때,
부모는 붙잡으려 들지 말고
더 깊이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1. ‘설득’보다 ‘사랑’을 먼저 꺼내세요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21)
믿음이 흔들리는 자녀에게
첫 반응은 대개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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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요즘 기도 안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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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왜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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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하나님 떠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런데 잠언은 말합니다.
“마음의 길은 여호와께 있다”고.
부모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이 아이의 심령을 회복시킵니다.
✔️ 그러니 잔소리보다 사랑을 먼저 꺼내세요.
✔️ 설득보다 포옹을 먼저 꺼내세요.
✔️ 질문보다 밥 한 끼를 따뜻하게 내어 주세요.
자녀의 마음이 열린 다음에야,
복음은 다시 그 마음에 닿을 수 있습니다.
2. 신앙은 말로 전달되지 않는다. 보여져야 한다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이 구절의 핵심은 ‘말하라’가 아닙니다.
‘가르치라’는 말 속에는 ‘보여주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자녀는 이렇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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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기도를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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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어려워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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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는 실수해도 회개할 줄 아는 믿음을 가졌구나.”
믿음은 강요보다 ‘살아있는 샘물처럼 흐를 때’ 전염됩니다.
3. 아이가 흔들릴 때, 하나님은 더욱 붙들고 계신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잠언 24:16)
자녀가 흔들릴 때
부모의 마음은 무너집니다.
✔️ 그런데 자녀의 믿음이 흔들려도
✔️ 하나님은 결코 그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자녀의 믿음을 진짜로 다루시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지금은 넘어짐 같지만,
훗날 그 자녀가 주님의 손에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4. “하나님이 너를 기다리고 계셔”
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신앙의 말, 때로는 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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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지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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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버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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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회 안 오면 하나님도 너 안 지켜주신다”
이런 말은 자녀의 상처만 깊게 합니다.
그 대신 이렇게 말해 주세요:
“하나님은 지금도 너 기다리고 계셔.”
“하나님은 네가 흔들릴 줄 알고도 사랑하셨단다.”
“믿음은 네가 지키는 게 아니라,
그분이 널 붙드는 거야.”
이 말 속엔 정죄가 아닌
복음의 따뜻함이 담겨 있습니다.
5. 가장 강력한 ‘설득’은 눈물의 기도입니다
“여호와는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며…” (잠언 15:29)
자녀가 흔들릴 때
가장 해야 할 일은
무릎 꿇는 것입니다.
✔️ 말 대신 기도하십시오
✔️ 잔소리 대신 눈물 흘리십시오
✔️ 변화를 강요하지 말고,
성령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자녀의 마음은 내가 열 수 없습니다.
그 문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만 열쇠가 있습니다.
✨ 묵상의 한마디
“믿음이 흔들릴 때도,
하나님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는다.”
📍 부모의 신앙은
자녀가 무너질 때 더욱 빛이 납니다.
오늘도 조용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내 아이의 믿음을 지켜주소서.
지금 흔들려도, 주님 손에 다시 일어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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