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거기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잠언이 말하는 올바른 하나님과의 관계

1. 하나님과의 관계는 경외에서 시작된다

잠언의 서두는 강하게 선언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잠 1:7)

이 말씀은 단지 종교적 표현이 아닙니다.
삶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 판단하고 결정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태도,
그것이 바로 ‘경외’입니다.

경외란 단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존경하고, 신뢰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려는 태도입니다.
이 경외심이 모든 지혜의 출발선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면 죄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

잠언 8장 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죄를 미워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죄는 하나님을 아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경외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삶으로 이어져야 하고,
작은 죄에도 민감해지는 영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3.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지혜다

잠언 3장 5절은 믿음의 본질을 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우리는 종종 내 생각, 내 계획, 내 판단에 너무 의지합니다.
그러나 진짜 지혜는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결단
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이해되지 않아도,
지금 상황이 답답해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는 것.
그것이 잠언이 말하는 믿음의 삶입니다.


4.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잠언은 지혜를 단지 ‘똑똑함’이나 ‘기술’로 보지 않습니다.
지혜는 하나님 자신에게서 비롯된 성품입니다.
"여호와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잠 3:19)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말하고, 판단하고, 움직입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는 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5.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잠언 10장 3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은 영영히 흔들리지 아니하나…"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은 사람은
세상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고난이 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인생이
하나님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묵상

하나님과의 관계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경외함으로 시작해, 신뢰함으로 걸으며, 거룩함으로 증명하는 것,
이것이 잠언이 말하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오늘도 그분 앞에 서는 삶,
잠언의 지혜로 걸어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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