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아빠도 틀렸어.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해.”복음이 가정에 살아있을 때
부모는 자녀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 있다.
1.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회개하는 부모
“내가 죄를 자복하고 내 죄악을 슬퍼함이니이다.” (시 38:18)
잠언은 지혜를 말하지만,
지혜로운 자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자녀 앞에서 고함치고도
✔️ 내 감정을 못 이겨 무례했고도
✔️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도
많은 부모들은 "내가 부모인데"라는 자존심으로
자녀 앞에서 회개하는 법을 모릅니다.
그러나 복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먼저 회개하는 사람이 진짜 큰 사람이다.”
2. 회개는 약함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이다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는 자임이라.” (잠 21:21 요약)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라고 말하는 순간,
그 가정엔 복음의 권위가 임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그 순간
-
죄를 인정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
-
완벽하지 않아도 진심이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
-
하나님 앞에서 누구나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삶으로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약한 것이 아니라,
가정을 회복시키는 진짜 영적 능력입니다.
3. 자녀는 부모의 회개를 통해 ‘복음을 진짜’로 본다
“혀의 열매로 말미암아 사람은 복을 누리며…” (잠 18:20)
부모가 자녀에게 회개할 때
그건 단지 도덕적 겸손이 아니라
신앙의 전수입니다.
✔️ 아이는 “말”보다 “행동”에서 복음을 배웁니다
✔️ 부모가 회개할 줄 아는 집은, 하나님 앞에 열려 있는 집입니다
✔️ 복음은 머리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것
아이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도는
**“하나님, 제가 잘못했어요.”**입니다.
그 기도는 부모가 먼저 들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4. 회개하지 않는 부모는 가정에 율법을 만든다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잠 29:15)
그러나 사랑 없는 훈육,
회개 없는 훈계는
자녀의 마음을 서서히 죽입니다.
“너는 왜 그 모양이니?”
“내가 다 너 위해서 그런 거야!”
“이건 부모의 권위야!”
이런 말들이 반복되면,
가정은 복음의 쉼터가 아니라
죄책감과 수치심의 감옥이 됩니다.
회개 없는 권위는 폭력입니다.
하나님은 죄인 부모에게도
“네 아이 앞에서 네 죄를 고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5. 가정에서 회개가 시작되면,
자녀는 교회로 달려갑니다
회개가 살아있는 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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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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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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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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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법을 압니다.
✔️ 아이는 그곳에서 진짜 은혜를 경험합니다
✔️ 그리고 그 아이는 장차, 공동체 안에서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다른 이의 죄를 품을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 묵상의 한마디
복음은 교회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리더님, 오늘 이렇게 기도해봅시다👇
“주님, 내 자녀 앞에서도 진실하게 하소서.
내가 먼저 고개를 숙일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나의 회개로 가정에 복음이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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