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도 눈물 흘리셨다 – 공감의 하나님
– 눈물이 언어가 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함께 우신다
💧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요한복음 11:35)
이 구절,
성경 전체에서 가장 짧은 말씀 중 하나지만,
그 깊이는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릴 줄도 아셨고,
그 자리에 희망이 돌아올 걸 이미 알고 계셨죠.
그런데도…
우시는 예수님.
왜일까요?
1. 예수님은 우리의 감정에 공감하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분이 아니라,
그 문제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까지도 깊이 이해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히브리서 4:15)
주님은 우리가 아플 때,
혼자 울 때,
억울할 때,
말로 표현 못하는 감정까지도 아십니다.
그분은 감정 없는 해결사가 아닙니다.
눈물 속에 함께 젖는 아버지이십니다.
2. 예수님의 눈물은 ‘시간’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것입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이미 상황은 끝났다고 모두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마음을 먼저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시간보다 사람을, 결과보다 감정을 보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우셨습니다.
함께 무너지고,
함께 울고,
함께 서 계셨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15)
우리의 고통이 ‘작은 일’처럼 느껴질 때,
예수님은 절대 그렇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3. 우리는 누구보다 깊은 공감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자주 말하죠.
“울지 마.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
하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울어도 돼. 나는 네 아픔을 정말 알고 있어.”
예수님은 단지 공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아픔을 짊어지시기까지 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겟세마네에서,
피 땀 흘리며 기도하시던 그 밤,
그 눈물은 우리의 죄, 고통, 외로움을 안고 흘리신 것이었습니다.
🧎 묵상과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눈물을 흘리고 있는가?
-
그 눈물 속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가?
-
나도 누군가의 눈물을 예수님처럼 공감하고 있는가?
🙏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
내가 울 때,
아무도 몰라줄 때,
나의 눈물 방울까지 아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말 못할 때도,
주님은 나보다 나를 더 깊이 이해하십니다.
오늘도 그 주님의 눈물에 기대어,
다시 일어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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